우범기 전 전북 정무부지사가 17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후보 검증을 통과, 민주당 소속 전주시장 입지자 중 첫 번째로 전주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전주시 완산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6.1지방선거에 당내 경선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전북도당 검증위는 이날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도당 공직선거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결과, 범죄 이력이나 다주택 보유 여부 등 결격사유가 없다”며, 우 예비후보에게 가장 먼저 등록 자격을 통보했다.
우 예비후보는 “많은 시민들이 전주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지금이 전주를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가난의 고리를 끊고 전주의 곳간을 채우고 시민의 지갑을 채우는 확실한 예산해결사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수석전문위원,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과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한 우 예비후보는 정부 곳간을 책임지는 기재부 등 중앙요직을 두루 거친 예산, 경제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부시장 시절 광주형 일자리 태동을 이끌었고, 전북도 정무부지사 때는 군산형 일자리 지정을 이끌어 낸 일자리 후보로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