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택시기사 등 운수노동자 ‘365 쉼센터’ 휴식공간” 약속

우범기 “택시기사 등 운수노동자 ‘365 쉼센터’ 휴식공간” 약속

기사승인 2022-03-23 14:01:59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택시기사 등 운수종사자를 위한 휴식공간인 ‘365 쉼센터’ 조성 공약을 내놨다. 

우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를 통해 “택시기사는 정해진 운행노선이나 종점 개념 없이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운행하고 있는데도 휴식은 고사하고 생리현상조차 해결할 휴게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택시기사 등 운수종사자들을 위한 쉼터를 확충하겠다공약했다.

전주시에는 서부신시가지 비보이광장에 설치된 플랫폼 이동노동자 쉼터가 있으나, 운수종사자에 비해 쉼터가 턱없이 부족해 쉼터 확충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우 예비후보는 “택시기사의 휴식여건 보장은 승객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1년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365 쉼센터’를 마련해 관리는 노인일자리와 연계해 어르신들을 배치할 계획이다”고 발했다. 

이미 앞서 택시쉼터를 운영하는 지자체의 택시기사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무척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시가 지난해 11월 23일부터 12월 18일까지 택시쉼터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7.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우 예비후보는 “올해 안에 택시기사 복지증진을 위해 택시감차, 심야택시 5시간 할증제, 지자체 콜택시 앱 등을 추진하겠다”면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택시업계경영에도 도움이 되고 근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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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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