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022년 제15회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해 국가암관리사업(암 예방·검진·진료·연구부문 등)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큰 개인 또는 기관을 대상으로 그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유공자 포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이옥재 교수는 1992년부터 소화기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위암 치료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경남지역암센터소장, 위암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단위 암관리 체계를 구축해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암관리 전문인력의 양성에 이바지했다.
특히 경남의 지역민과 소외계층을 위해 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시민강좌와 암 검진을 통한 조기진단 및 치료에 앞장서며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한 박기수 교수는 2006년부터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예방의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2년부터는 경남지역암센터 암관리사업부에 근무하고 있다.
암관리사업부장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암관리 정책수립 및 집행 등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암 관련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국민건강증진과 암 관련 분야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암 관리시스템 개발 및 구축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고, 이에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이옥재 교수는 "경남지역암센터소장으로서 경남지역 암환자에게 체계적인 암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수 교수는 "경남 지역주민의 암 예방 수칙 준수와 조기 건강검진, 그리고 암 환자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암관리 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지역암센터는 지난 2007년 전국 최초 지역암센터로 개소한 이후 체계적인 암 관리를 통한 지역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암 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