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성회관 민들레상담소는 최근 증가하는 성매매 알선 및 광고 등 불법 정보를 차단해 성매매로부터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해정보를 집중 감시, 신고활동을 하는 시민감시단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은 만 19세 이상 대구 소재 대학생, 직장인 등 성매매 방지 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총 15명 선발할 계획이다.
대구시 디지털시민감시단의 주요 활동은 인터넷상의 성매매 알선 및 광고 사이트 등 불법 유해 정보를 집중 감시하고 모니터링 보고서를 작성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시민감시단원으로 선발될 경우 활동특전으로 △대구시 디지털시민감시단 대구시장 위촉장 수여 △봉사활동 시간인정 △활동실적에 따라 우수활동자 선정 시 문화상품권 등 지급 △시민감시단원 대상으로 소진방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 등 서식을 내려 받아 15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 공예품대전..대구 대표 출품작 모집
대구시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지역 대표로 출품할 작품 선정을 위해 ‘제41회 대구시 공예품대전’을 개최한다.
대구시 공예품대전은 우수 공예작가 발굴·육성 및 신상품 개발을 통한 공예시장 확대와 지역 공예산업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대회이다.
모집 작품은 목·칠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종이공예, 기타공예 등 총 6개 분야이다.
전통 공예기술·조형미·디자인·상품성·창의성 등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작품은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2층 12전시실에서 일반에게 전시된다.
특선 이상 수상 작품(25개)은 대구 대표 공예품으로서 ‘제52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출품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 접수는 5월 2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제41회 대구광역시 공예품대전 개최요강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륜차 불법운행 집중단속…불법튜닝 벌금 최고 1천만원
대구시는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구·군, 대구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등과 합동으로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자동차 불법운행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주요단속 대상은 △전조등 LED 및 소음기 임의변경 등 불법튜닝 △등화장치 임의설치 등 안전기준 위반 △미사용신고 운행 △번호판 미부착 운행 △번호판 훼손‧가림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이륜자동차이다.
단속에서 적발되면 전조등 LED 및 소음기 등 불법튜닝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화장치 임의설치 등 안전기준 위반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과 원상복구 명령, 번호판 훼손 및 가림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미사용신고 운행 및 번호판 미부착 운행 등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이륜자동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교통안전 확보와 선전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