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대통령 당선인 정무특보가 7일 윤석열 당선인의 주한미국 평택기지 방문에 대해 “자유와 번영을 위한 강철동맹 행보”라고 평가했다. 이번 방문으로 그동안 제기됐던 안보 불안 요소를 일갈했다고도 강조했다.
장 정무특보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7일 주한미군 평택기지(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했다”며 “대선 뒤 윤 당선인의 첫 안보 행보이자 캠프 험프리스 방문 또한 대통령 당선인으로서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윤 당선인의 캠프 방문과 관련해 “캠프 험프리스 방문으로 세 가지 안보 불안을 해소시켰다”면서 “대한민국과 국경선을 맞대고 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에 따른 안보 불안 해소, 북한의 연이은 ICBM 발사에 따른 안보 불안 해소,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따른 안보 불안 해소 등이 그것이다”고 밝혔다.
장 특보는 윤 당선인의 캠프 험프리지 방문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윤 당선인의 방문은 자유와 번영을 강조하고 한미동맹의 결속력을 높였다는 차원을 넘어 미래의 북한 핵실험과 북핵위협이 초래할 미래 안보불안까지 해소한 측면이 강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한미동맹을 '강철동맹'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고 대북억지력을 강화시켰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행보”라고 역설했다.
특히 윤 당선인의 방문이 ‘경제안보’ 성격을 지녔다고도 강조했다. 헬기를 통해 캠프로 이동 중인 윤 당선인이 하늘에서 평택 삼성반도체 공장 전경을 살피면서 ‘반도체 산업 등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첨단 산업을 더 발굴하고 세계 일류로 키워 내겠다’고 말했다고 그는 현장의 모습을 밝혔다.
끝으로 그는 “최근 윤 당선인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을 아주 높이고 있고 특히 4차산업혁명시대의 쌀이라 할 수 있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면서 “자유와 번영을 지키는 힘이 안보고, 한미동맹이야말로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축'이라는 점에서 윤 당선인의 캠프 험프리스 방문은 '경제안보'를 강조한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방문의 의미를 담았다.
이하는 전문이다.
<윤 당선인의 캠프 험프리스 방문은 ‘자유와 번영을 위한 강철동맹(Iron-clad alliance) 행보이자 경제안보 행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7일 주한미군 평택기지(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했다. 대선 뒤 윤 당선인의 첫 안보 행보이자 캠프 험프리스 방문 또한 대통령 당선인으로서 처음이다.
어제 윤 당선인의 캠프 험프리스 방문으로 세 가지 안보 불안을 해소시킨 측면이 있다.
첫째, 대한민국과 국경선을 맞대고 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에 따른 안보 불안 해소
둘째, 최근 북한의 연이은 ICBM 발사에 따른 안보 불안 해소
셋째,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따른 안보 불안 해소가 그것이다.
윤 당선인의 캠프 험프리스 방문은 자유와 번영을 강조하고 한미동맹의 결속력을 높였다는 차원을 넘어, 미래의 북한 핵실험과 북핵위협이 초래할 미래 안보불안까지 해소한 측면이 강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어제 윤 당선인의 캠프 험프리스 방문은 한미동맹을 '강철동맹'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점, 대북억지력을 강화시켰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행보였다.
이는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이 “한반도 안정을 위해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은 직무유기라 생각한다”며 한미간 철통 동맹(Iron-clad alliance)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 어제 윤 당선인의 캠프 험프리스 방문의 또 다른 특징은 "경제안보"적 성격이 강한 행보였다는 점이다. 윤 당선인은 헬기를 통해 캠프 험프리스로 이동하던 중 하늘에서 평택 삼성반도체 공장 전경을 살피면서 "반도체 산업 등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첨단 산업을 더 발굴하고 세계 일류로 키워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당선인은 최근 들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을 아주 높이고 있고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의 쌀이라 할 수 있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결국 자유와 번영을 지키는 힘이 안보이고, 한미동맹이야말로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축'이라는 점에서, 어제 윤 당선인의 캠프 험프리스 방문은 '경제안보'를 강조한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