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의 주제는 ▲내가 만드는 대구 자치경찰 치안 시책 아이디어(생활안전, 교통안전, 사회적 약자보호) ▲안전문화 정착방안(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아파트 만들기)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시민경제 살리기 방안 등 4건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오는 12일부터 5월 12일까지며, 대구시 홈페이지 토크대구와 국민신문고, 우편, 팩스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분야별 담당부서의 채택 여부 검토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제안실무위원회의 심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투표 등을 거쳐 제안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로 우수제안을 선정하게 된다.
그간 정책으로 반영된 시민 아이디어는 도시철도 신남역명을 청라언덕역명으로 변경, 대구경북 시민 전기·소방 서포터즈 119 운영, 소방안전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다중이용시설 및 기관을 생명지킴이 안전가게로 지정 운영하는 정책 등 다양한 사례들이 있다.
선정된 우수 제안은 대구시와 국민신문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대구시장상과 함께 부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작은 아이디어가 모여 대구를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