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지역 내 요양병원 73개소를 대상으로 시, 구·군 공무원 12개 반 2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환자 관리 실태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요양병원 면회 제한으로 인한 환자 보호자들의 불안감을 덜어 주고 의료기관 내 위해 요인과 취약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의료인의 정원 규정 준수 여부 △욕창환자 등 현황 및 관리 실태 △진료기록부, 간호기록지 등 작성 여부 △의료기구의 세척, 소독/멸균 준수여부 △기타 의료법 위반 여부 등이다.
대구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개선 조치하고, 의료법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요양병원장 간담회를 개최해 합동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의료기관 내 위해 요인과 취약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환자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개발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대구시는 데이터 중심의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개발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현안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고 우수 사업화 모델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접수된 과제는 선정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확정되며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사업자는 총 사업비의 20% 이상을 현금으로 자부담해야 한다.
참여 희망기업은 사업공고일 기준으로 본사 또는 지사 소재지가 대구시에 있는 IT·SW 관련 기업이여야 하며, 단일 기업으로 제안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대구콘서트하우스, 하반기 공연장 정기대관 신청 접수
대구콘서트하우스는 11일부터 22일까지 2022년 하반기 공연장 정기대관을 신청 접수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의 하반기 정기대관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공연장인 그랜드홀(1284석)과 소공연장 챔버홀(248석)이다.
신청 대상은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공연에 국한되고 각종 교육, 기념행사, 아마추어, 동호회 성격의 순수 공연예술 발전과 관련이 없는 비전문적이고 단순 친목 도모를 위한 공연은 제외된다.
신청방법 관련서류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홈페이지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