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취업·생계형 알바 청년’ 취업 지원

대구시, ‘미취업·생계형 알바 청년’ 취업 지원

29일까지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기사승인 2022-04-12 09:03:26
‘2022 청년도전 지원사업’ 포스터. (대구시 제공) 2022.04.12
대구시와 대구시 청년센터는 오는 29일까지 취업을 일시 중지하거나 포기한 청년, 생계형 아르바이트 청년들을 위해 ‘2022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최근 청년 비경제활동 인구 증가에 따른 청년고용 활성화 대책으로 고용노동부가 지난해부터 공모사업으로 추진했다. 

대구시는 지난 2월 대구시 청년센터와 함께 공모에 참여해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대구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미취업청년, 생계형 아르바이트 청년 등을 대상으로 사회활동 참여의욕 고취를 위한 1대 1 상담,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40시간)을 제공한다. 

또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활동비 등 인센티브 27만 원을 지급하며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 등과 연계해 취·창업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500명이다. 신청 자격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에서 34세 청년으로, 6개월 이내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거나 주 30시간 미만 근로하고 있는 생계형 아르바이트 청년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온라인 워크넷 또는 구글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또는 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청년도전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난 등으로 구직 의욕을 상실한 지역의 청년들이 다시 취업 의지를 다지고 성공적인 사회진출에 기여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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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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