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캐릭터 ‘두두’, 마라톤대회 출발 퍼포먼스 참가
대구대 캐릭터 ‘두두(DODU)’가 지난 9일 대구 금호강 자전거도로에서 개최된 ‘2022년 대구국제마라톤대회 마스터즈 오프라인 부문’의 캐릭터 출발 퍼포먼스에 참가했다.
두두는 대구대 상징동물인 ‘비호(飛虎)’를 친근감 있게 재해석해 제작한 캐릭터다.
‘Do the DU(Daegu University)’를 줄인 말로 ‘대구대학교답게’ 또는 ‘대구대 학생답게’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마라톤대회(마스터즈) 시작 전 대구를 대표하는 캐릭터와 함께하는 출발 퍼포먼스의 하나로 열렸으며, 대회에 출전한 참가자 300여 명의 출발을 응원하면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퍼포먼스에는 두두를 비롯해 살비·도달쑤(대구시), 블레오·핑크레오(삼성라이온즈) 등 11개의 대구지역 주요 캐릭터들이 참여해 소개·응원 시간을 가졌다.
또 마스터즈 선수단과 함께 캐릭터 댄싱 퍼포먼스를 하고 출발 선상에서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김진 대구대 홍보비서실장은 “마라톤대회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대구대 캐릭터 두두가 지역 주요 캐릭터들과 함께 출발 퍼포먼스에 참가해 기쁘다”면서 “지역 학생과 시민 모두 캐릭터의 재미와 즐거움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대구시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앞장…대학 내 학교 밖 청소년 스터디 카페 조성
영남이공대와 대구시는 지난 13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과 관련한 협약을 맺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의 주역인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교 밖 청소년 스터디 카페 전용공간 조성과 학업 복귀, 직업훈련 및 체험, 진로 교육 및 상담, 취업 지원, 진학 등에 대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과 대구시 김종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양 기관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대학 내 학교 밖 청소년 스터디 카페 전용공간(104㎡규모) 조성 ▲학교 밖 청소년 관련 상담, 직업체험 및 취업, 자립 등 협력 사업 개발 ▲학교 밖 청소년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 개발 운영 ▲지역협의체 구성, 참여 및 상호 협력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협의회 구성 및 참여 ▲대상별 맞춤형 진로 교육 활성화 ▲기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필요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영남이공대는 작년 7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대구시 및 구·군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학교 밖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대학과 대구시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진입에 힘을 쏟고자 한다”며 “직업훈련 및 체험, 진로 교육 및 상담, 취업 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지원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대 총학생회, 여학생에게 위생용품 배포
수성대 총학생회는 지난 13일 젬마관 등 교내에서 여성 위생용품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힘내라 딸들아! 유한킴벌리와 함께 하는 생리대 무상배부’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배포된 위생용품은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 ㈜유한킴벌리와 함께 가정형편이 어려운 여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최근 수성대 기부한 것이다.
대구과학대, 학생임원 임명식 거행
대구과학대는 지난 12일 교내 국제세미나실에서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지도교수, 총학생회, 대의원, 언론3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학년도 총학생회장을 포함한 48명의 학생임원 임명식을 가졌다.
이날 임명식에서 총학생회장 김민수(경찰경호행정계열 2학년)군과 총학생부회장 이유정(간호학과 2학년)양이 총학생회를 대표해 임명장을 받았다.
또 대의원 의장 이동섭(컴퓨터정보계열 2학년), 대의원 부의장 김지민(여·아동청소년지도과 2학년), 교육방송국 실무국장 윤미람(여·간호학과 2학년), 학보사 편집국장 김수원(여·간호학과 3학년), 한별편집국 편집국장 강미진(여·간호과 2학년) 등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들 48명의 학생임원들은 1년간 대구과학대 재학생을 대표해 학생들의 권익증진과 복지, 건전한 대학 문화 발전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관련한 총괄업무를 맡게 된다.
김민수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대학문화 활성화를 위해 여러 이벤트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학우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며 학우들의 웃음이 가득찬 더욱 행복한 대구과학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학문화와 대학자치활동이 정체화 됨에 따라 대학에 대한 소속감 저하와 다양한 대학문화 체감이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환경적 제약을 돌파하는 도전정신과 감성을 자극하는 따뜻한 리더십으로 적극적인 대학문화 조성의 구심점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