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함장마을협동조합은 5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상동함장마을의 전통기법으로 수제막걸리를 제조·판매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익을 지역공동체에 환원하고자 설립된 마을기업이다.
박은용 상동함장마을협동조합 이사장은 “주민이 다함께 상호 협력해 마을을 크게 발전시킨다는 동인함장 정신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마을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 전국대회 5인조 단체전 3연패 달성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여자일반부 5인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태권도선수단은 대회 첫날 5인조 단체전 결승에서 실업 최강 라이벌인 인천 동구청을 상대로 치열한 박빙의 승부 끝에 39대 37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성호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둘째 날 개인전에서는 -49㎏급 차윤정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차윤정 선수는 고신대를 졸업하고 올해 3월 입단한 새내기 유망주로 한 달만에 소속팀에 소중한 메달을 안겨주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2022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팀 에이스 김보미(2진) 선수와 유경민(3진) 선수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선발 평가전 레이스를 펼치고 있어 이번 대회 개인전에 불참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단체전 3연패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수성구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단이 실업 최고의 명문팀으로 승승장구 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오는 16일부터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선발 3차 평가전에 유경민 선수(+73㎏급)가 출전해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을 위해 힘찬 발차기를 준비 중이다. 유경민 선수는 1차 평가전에서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서울시청 이다빈 선수를 1회전에서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하는 등 아시안게임 출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수성구의회,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전문가 4명으로 구성
수성구의회는 지난 13일 의장실에서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수행할 4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지난 제248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김희섭 의원(대표위원)과 공인회계사 2명, 전직 공무원 1명 등 모두 4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이날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20일간 2021년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서류, 금고 결산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또 당초 승인된 예산을 목적대로 집행했는지의 여부 등 사업집행의 적법성,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합리성, 예산낭비 사항을 중점적으로 검사한다.
조용성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의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의 낭비요인 등을 면밀히 검사하고 분석해 발전적인 예산집행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만촌2동 희망나눔위, ‘행복을 전하는 며느리 밥상 사업’ 협약식 가져
수성구 만촌2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11일 행정복지센터에서 ‘행복을 전하는 며느리 밥상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행복을 전하는 며느리 밥상 사업’은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 등에 국과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휴먼서비스 제공 사업이다.
만촌2동 희망나눔위가 주관하고 새마을부녀회와 행정복지센터, 손찬반찬백화점에서 후원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