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국제공항 국제선 운항이 오는 6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15일 도에 따르면 양양공항을 모기지로 한 플라이강원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에 국제선 운항 허가를 신청했다.
또 오는 6월 필리핀 클라크필드 노선 주 2회 운항을 시작으로 7월 대만 타이베이, 홍콩, 마카오 등의 노선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 항공화물운송 사업 진출을 위해 공항 내 항공화물 터미널 건립을 한국공항공사,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 중이다.
오는 7월 화물운송을 위한 중대형기 첫 도입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5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도는 양양공항 국제선 재개에 발맞춰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특히 대내적으로는 양양공항을 직접 경유하는 대중교통 노선을 개설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항공·관광 연계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앞서 지난 3월부터 법무부 및 한국이민재단에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 4개국에 대한 무사증 입국을 지속적으로 건의 중이다.
도 관계자는 “국제선 취항이 재개되고 플라이강원 항공화물운송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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