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당공천관리위원회(이하 대구공관위)는 26일 6·1 지방선거 대구지역 8개 구·군 기초단체장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공관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배기철 현 동구청장을 현역 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공천에서 배제했다.
배 구청장은 교체지수 상위 20%에 해당하는 데다 적합도 조사에서도 1위를 기록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성구청장 최종후보에 김대권 예비후보를 단수 추천했다.
남구‧동구‧서구 등 7개 지역은 경선을 치른다.
남구는 권오섭·조재구 예비후보, 서구는 류한국·김진상 예비후보, 중구는 권영현·류규하 예비후보, 북구는 박병우·배광식 예비후보가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맞대결을 펼친다.
달서구는 안대국·이태훈·조홍철 예비후보가, 동구는 우성진·윤석준·차수환 예비후보가, 달성군은 강성환·조성제·최재훈 예비후보가 경합을 벌인다.
경선은 남구·서구·달서구·동구·달성군·북구는 책임당원투표 50%, 일반국민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치러지고, 중구는 100% 여론조사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