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이 완료됨에 따라 임시로 동관 6층에서 진료를 했던 재활의학과, 신경외과는 동관 4층에 마련된 새로운 외래공간으로 이전, 진료를 시작하게 된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해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불만으로 제기됐던 환자의 대기 공간을 넓고 개방감이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외래 진료실마다 설치된 진료대기 안내 모니터는 대기하는 동안 본인의 순서 확인과 병원 관련 정보를 쉽게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담당의사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진료실마다 대형 와이드 모니터를 설치했다.
진료실 내에는 환자나 보호자들이 의료진과 편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책상, 의자, 진료모니터 등 배치에도 각별히 신경 써 환자 중심의 최적화된 진료 환경을 만들었다.
진료 후에는 접수, 수납, 처방전, 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업무를 해당 층에서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는 원무 창구를 개설해 환자들의 편의성도 높였다.
아울러 장애인들의 편의성을 위해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하고 진입로와 내부 공간도 리모델링을 통해 개선했다.
또 최신 공조설비를 통해 실내 공기의 환기성과 청정도를 높이고, 심적인 안정을 줄 수 있는 조명을 설치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에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으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감재 사용과 소방 안전시설을 확충했다.
김선미 병원장은 “이번 재활의학과, 신경과 외래 진료실 리모델링을 통해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아직 동관 리모델링 공사가 남은 만큼 최선을 다해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