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주관 연구개발기관이 사업 목적에 맞게 자유방식으로 제안하고 1단계 예비연구 과제 중 기술성·시장성·사업성이 검증된 상위 50% 내외 과제를 대상으로 2단계 사업화 R&D 지원으로 진행된다.
영남이공대 화장품화공계열은 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의 증가와 관련 시장의 성장에 따라 반려동물 케어를 위한 화장품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위생용품 전문기업인 꿈과소나무와 이번 사업을 함께 수행한다.
영남이공대와 꿈과소나무는 8개월간 반려동물 케어를 위한 화장품 기술 개발 예비 연구를 수행하고 결과에 따라 2년 동안 최대 4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의 공동 연구책임자인 영남이공대 이종민 교수(화장품화공계열)는 “현재 반려동물 케어 제품시장은 외국 브랜드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국산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며 “영남이공대 산학협력단과 꿈과소나무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 산학연 협력 관계를 활성화하고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 화장품화공계열은 화학공학, 화장품산업, 바이오제약 전공으로 나뉘며 석유화학, 정밀화학, 반도체, 화장품산업, 바이오, 제약 등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 및 중견기업으로 진출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