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주말 이틀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668명이 발생, 5일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전북은 토요일인 지난달 30일 확진자 1742명이 발생, 5월의 첫날이자 일요일인 1일 확진자는 926명으로 1천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일요일인 전날 확진자는 전주에서 350명, 군산 159명, 익산 122명, 완주 78명, 정읍 51명, 부안 41명, 김제 37명, 고창 17명, 남원 15명, 무주 14명, 장수 14명, 임실 9명, 진안 7명, 순창 5명, 기타 7명 등 9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56만 4147명, 4월 확진자는 15만 7812명으로 늘었다.
전북지역 확진자는 지난 2월부터 폭증세를 보여 6만 5천명대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3월에는 32만 4천명대 확진자로 정점을 찍고 4월 확진자는 15만명대로 확연한 감소세를 보였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23%, 위중증 환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전담병원에서 17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1만 489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1일)까지 도내 2차 백신접종 완료율(전체인구 대비)은 88.49%, 3차 부스터샷 접종률은 71.25%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