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김관영 예비후보가 매머드급 선대위 구성, 인선결과를 발표하면서 지방선거 압승을 위한 대통합 선대위에 방점을 찍었다. 

김관영 후보는 9일 전북도의호ㅚ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 민생회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내걸고, 전북 민주당의 모든 구성원들과 대통합과 혁신의 길에 동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대위 명칭은 ‘새로운 전북시대 선거대책위원회’로 명명하고, 상임선대위원장에는 김성주 전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김수홍, 김윤덕, 신영대, 안호영, 윤준병, 이원택, 한병도 의원, 유성엽 전 의원이 함께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강병원, 김민석, 김태년, 노웅래, 박광온, 박완주, 박용진, 박홍근, 변재일, 안규백, 우상호, 우원식, 이개호, 정성호, 진선미, 채이배, 홍영표 의원이 동참했고, 두재균 전 전북대 총장, 곽병선 전 군산대 총장도 함께 한다. 

총괄선대본부장에는 이광철 전 의원, 상임고문에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정동영 전 대표, 주승용 전 국회부의장, 강현욱 전 도지사, 김완주 전 도지사가 힘을 보태기로 했다. 

고문에는 정균환, 장영달, 최락도, 이강래, 장세환, 채수찬, 김광수, 박민수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김 후보는 “전북을 대표하는 학계와 전문가들로 정책자문단도 구성, 경선에 함께한 송하진 도지사 선거캠프를 비롯한 모든 경선후보 캠프 관계자들까지 선대위에 참여했다”며 “직능과 부문 등을 대표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분들도 동참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선대위는 항상 문을 열어놓고 도민 여러분을 모시고, SNS를 비롯한 다양한 소통 방식으로 새로운 전북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