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병원이용 안내사항을 전달하는 카카오알림톡에 진료카드 기능을 적용시켜 이달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알림톡에 진료카드 기능을 추가,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알림톡 하단에 있는 진료카드 기능이 적용된 바코드를 통해 접수에서 검사, 수납까지 환자 바코드를 이용한 원내 모든 장소에서 활용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무인수납기, 채혈접수기, 외래도착확인 등을 이용할 때 등록번호를 직접 입력하거나 종이로 출력한 진료예약증 등이 있어야 했지만, 알림톡 진료카드로 처리 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알림톡과 병행에 전북대병원 모바일앱을 가입하면 검사 및 진료 관련 일정 조회, 진료 예약 및 취소, 진료비결제, 검사결과조회, 실손보험청구 등 복잡한 병원 업무를 간편하게 해결 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앱을으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등 진료비 관련 증명서 발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달부터는 통원확인서, 입퇴원확인서, 진단서, 소견서, 출생증명서 5종 서식에 대한 발행 서비스를 추가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카카오알림톡과 모바일 앱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와 고객들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 콘텐츠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