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시장 후보가 12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6.1지방선거 본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후보 등록 첫날 등록을 마친 우 후보는 “1000년 전라도의 수도였던 전주의 위상을 되찾고 잘 사는 전주실현이라는 큰 꿈을 전주시민과 함께 이뤄나가고 싶다”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과 함께 하며 활력 있고, 보다 잘 사는 전주를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우 후보는 “그동안 각계각층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며 전주의 현안을 분석하고 대안을 고민해왔다”며 “전주 곳곳을 발로 뛰며 눈과 귀를 열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정책을 연구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30년간 예산, 재정, 행정관료로 쌓은 역량을 전주발전을 위해 쏟아붓겠다”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우범기 후보는 전주 해성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35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후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 경제기획원, 통계청 기획조정관,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전북도 정무부지사, 더불어 민주당 예산결산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