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환 민주당 순창군수 후보, ‘전통시장 현대화’ 공약 발표

최기환 민주당 순창군수 후보, ‘전통시장 현대화’ 공약 발표

개방형 상가로 전환, 전천후 비가림 시설 설치
상인·지역주민·전문가 100인 초청 공청회 추진

기사승인 2022-05-16 13:09:17

더불어민주당 최기환 전북 순창군수 후보가 16일 순창읍 전통시장을 찾아 ‘로컬푸드 연계형 전통시장 현대화’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이날 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현대화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군수로 당선되면 시장 상인과 지역주민, 전문가 100인을 초청해 돔형 비가림 시설 및 시장현대화에 대한 군민 의견을 수렴해 현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시장상인회에 가입된 회원은 75명, 총 장옥수 150개에 이르는 전통시장 현대화에 필요 예산은 150~2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최기환 후보는 “전통시장 지원 국비를 유치해 예산을 마련하고, 공청회를 통해 합리적인 시장 현대화를 이뤄내겠다”며 “순창 체류형 관광산업과 연계해 전통시장이 로컬푸드 판매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창읍 전통시장은 현재까지 현대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장옥 재배열 문제를 두고 이해 당사자의 의견 충돌이 이어져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순창=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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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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