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가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청년 간담회에 참석해 정책 시스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6일에 열린 인하대 청년 간담회에는 이재명 후보와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박찬대 민주당 의원, 허종식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후보는 간담회에서 청년들을 위해 정책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청년 취업’에 대해 “여러분은 낀 세대다”라며 “기술융합 영역이 주목받고 있고 과학기술융합과 인문학이 결합하는 지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시스템은 계속 확대되고 변화할 것”이라며 “백신을 맞는다는 생각을 하고 산업 구조를 빨리 신재생 에너지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인 가구에 대해서는 “과거 4인 가구 정책이 이어져 온 것과 다르게 가족의 형태가 바뀌고 있다”며 “이제는 1인 가구가 기본이 됐다. 주거 공간 개편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인 가구가 잘살 수 있도록 설계를 바꿔야 한다”며 “주거 문화가 개편되면 정책도 거기 맞춰서 변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