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전북 임실군수 후보(무소속)가 지역 농가의 벼 육묘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농심(農心) 공약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농심이 곧 민심이고, 지역을 살리는 근간이자 버팀목”이라며 “지난 8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실질적인 농업지원 정책을 더욱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벼농사에 필요한 육묘구입 비용을 20마지기 미만 농가에는 40%를, 50마지기 미만 농가에는 30%를 각각 지원하겠다”며 “육묘 구입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대한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육묘비용을 지원하면 벼의 재배량을 늘리고, 농가들의 생산비 부담도 낮춰 고품질 쌀생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농가 경영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많은 농가들이 고품질 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농업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민선 6·7기에 대표적인 농산물인 고추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고추 육묘 보조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큰 호응을 받았다”며 “민선 8기에도 오로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