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IPEF) 첫 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본에서 열리는 IPEF 출범 선언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여한다.
IPEF는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통상협력체로, 디지털경제, 핵심 부품 공급망, 청정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미국의 대중 견제 전략으로도 해석되는 협의체다.
미국과 한국 외에도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이 참여한다.
앞서 윤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IPEF 참여를 공식화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 청사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미 양국은 규범에 기반을 둔 인·태 지역 질서를 함께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첫걸음은 인·태 경제 프레임워크(IPEF) 참여”라고 말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