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24일 하루 동안 관객 28만3589명을 동원했다. 개봉 일주일 만에 누적관객수 417만1036명을 기록했다.
4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2’는 2020년 이후 가장 흥행한 한국영화가 될 가능성이 크다. 지금 같은 추세면 2020년 개봉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435만7803명), ‘남산의 부장들’(475만345명)을 곧 뛰어넘을 전망이다.
아직도 ‘범죄도시2’를 보려는 관객도 많다. 5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25일) 실시간 예매량이 23만 장을 넘어섰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및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도 2주 연속 예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15세 이상 관람가.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