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최강욱 필요시 비상 징계…용퇴론 오해"

박지현 "최강욱 필요시 비상 징계…용퇴론 오해"

“지선 이후 넘기는 건 적절치 못해”
“용퇴론 발언한 적 없어”

기사승인 2022-05-26 11:13:34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겨대책위원장.   연합뉴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최강욱 민주당 의원 징계 절차와 관련해 완고한 입장을 내비치며 586 용퇴론 발언에 대해선 오해가 있다고 밝혔다.  

박지현 위원장은 26일 오전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윤리심판원에 공이 넘어간 상태지만 당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최 의원이) 적절치 못한 발언을 언급한 것에 대해 주어진 비상징계권도 활용해야 한다. 조속히 처리할 문제를 지방선거 이후로 넘기는 건 적절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오늘 중 (해당 문제에 대해) 윤호중 위원장과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박 위원장과 윤 위원장은 최 의원 징계를 놓고 대립했다. 전날 윤 위원장은 최 의원 징계 요구에 대해 “윤리심판원에 사안을 넘긴 것도 비대위 의결사항”이라고 말했다. 

또 박 위원장은 586 용퇴론과 관련해 자신의 발언에 오해가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586세대 용퇴 발언 관련 질문에 대해 “‘586 용퇴 다 해야 한다’ 저는 이렇게 말씀드린 적이 없으니까 자극적인 포인트로 삼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지양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금 오해가 있었다. 586세대 분들이 민주화 운동을 통해 민주주의 성과를 이룬 건 존경하지만 모두 다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당 변화를 만들고 달라져야 하는데 그렇게 시대와 발맞춰 나가는 걸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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