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만든 간식을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7일 제과·제빵 분야 재능기부자 등 4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HAPPY RUN 엄마의 간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센터는 이날 제과·제빵 재능기부 봉사단인 행복나누미봉사단(회장 김종환) 20여명, ‘전주·전북 알뜰맘 카페’ 회원들로 구성된 알뜰맘봉사단(대표 임소형) 20여명과 함께 따뜻한 간식을 만들어 지역 아동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했다.
‘HAPPY RUN 엄마의 간식’ 프로그램을 통해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총 24회에 걸쳐 간식을 만들어 ‘엄마의 밥상’ 지원 아동 300명과 지역아동센터 69개소, 기타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종환 행복나누미봉사단 회장과 임소형 알뜰맘봉사단 회장은 “작은 재능이지만 아이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눌 수 있게 돼 보람된다”며 “이웃을 위한 뜻 깊은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