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로커’는 8일 하루 동안 14만6220명의 관객을 모았다.
줄곧 1위를 지키던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는 2위로 물러섰다. 8일 하루 관객 11만454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957만5022명으로 10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 1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3위로 내려앉았다. 3만9350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226만6203명을 기록 중이다.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여정을 그린 ‘브로커’는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연출한 한국영화다. 배우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 등이 출연했다. 송강호는 이 영화로 제75회 칸영화제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