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고창군수직 인수위, “자봉센터·군체육회 업무보고 거부 유감”

민선 8기 고창군수직 인수위, “자봉센터·군체육회 업무보고 거부 유감”

기사승인 2022-06-13 10:49:51

민선8기 전북 고창군수직 인수위원회(김인호 위원장)은 13일 “고창군 자원봉사센터와 고창군체육회의 인수위 업무보고 거부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자봉센터와 고창군 체육회는 “고창군 출자·출연기관이 아닌 민간이기에 인수위업무보고 사안이 아니다”고 주장하면서 업무보고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수위는 “자원봉사센터와 체육회에 매년 막대한 군민 혈세(보조금 등)가 쓰이고 있다”며 “군민 대표들로 꾸려진 인수위에 기본적인 업무보고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수위는 “자봉센터와 체육회는 조직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법인화 등을 추진했지만 여전히 줄서기 등 구태를 버리지 못했다”며 “무엇이 조직의 독립성을 지키고, 고창전체의 통합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고민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창=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