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전북 장수군수 당선인의 군수직 인수위원회가 13일 군민회관에서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정책간담회 첫날인 13일 당선인과 인수위원, 장수군 담당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당선인이 직접 분과별 공약 구상을 설명하고, 민선8기 공약사업과 관련한 검토사항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최 당선인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군정의 잘잘못을 분석하고 평가하기보다는 민선8기 정책과 공약이 군정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군민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수위 백서를 작성해 취임 이후 100년 장수발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라며 “화합의 장수를 만들 수 있도록 행정에서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정책간담회는 농업, 청년, 복지, 교육, 체육‧문화‧관광, 에너지‧환경, 행정 등 7개 분과위원회별로 민선8기 정책 수립을 위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20일부터 24일까지 부서별 주요 현안과 업무보고를 받고, 민선8기 정책 수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장수=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