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는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일환으로 정책지원관을 채용하고, 20일 의장실에서 정책지원관(임기제공무원 7급) 임용식을 가졌다.
이번에 임용된 정책지원관은 의원의 의안(조례안, 건의안 등) 작성 지원, 5분발언‧시정질문 지원, 의정 자료의 수집‧분석 등 역할을 맡게 된다.
시의회는 이번에 임용한 4명의 정책지원관에 이어, 내년까지 의원정수의 2분의 1까지 연차적 도입으로 4명의 정책지원관을 추가로 임용할 예정이다.
양희재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의정활동을 펼치는 의원들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힘을 더하면서 의회에서 펼쳐질 변화의 물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원=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