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와 정치권이 내년 국가예산 확보와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정헌율 시장과 김수흥, 한병도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소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가예산과 주요 현안 사업 논의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내년도 국가예산과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에 이어 국회의원과 쟁점사항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지역 정치권에 부처예산안에 과소·미반영된 국가 예산이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주요 현안인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국립 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 유치 △금강하류 하천기본계획 변, △도시재생 뉴딜사업(함열지역) 공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은 “당정협의회를 통해 행정과 정치권의 관계가 긴밀해지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지역 국회의원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발전의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당정의 공조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주요 현안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