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오는 8월 한국을 찾는다.
23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빌리 아일리시는 8월15일 오후 8시 서울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 콘서트를 개최한다.
앞서 빌리 아일리시는 2020년 한국을 찾을 계획이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확산해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빌리 아일리시가 지난해 5월 발표한 두 번째 정규음반 ‘해피어 댄 에버’(Happier Than Ever) 월드투어의 하나로 성사됐다. 지난 2월 미국에서 시작된 이 투어는 북미와 유럽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왔다.
빌리 아일리시 측은 티켓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환경단체 리버브에 기부한다. 티켓 한 장 당 1달러가 기부된다. 리버브는 기부된 금액을 배출된 온실가스를 줄이는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를 해결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소지자는 다음달 5일 정오부터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일반예매는 다음날 정오부터 가능하다. 티켓 구매처는 인터파크와 예스24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