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전주시의회에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의회를 이끌 새로운 원내 교섭단체가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29명의 당선인을 제외한 6명의 당선인들은 지난 23일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 대표로 송천1동 당선인 박혜숙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전주시의회 위원회 및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제13조에 따르면 교섭단체에 속하지 아니하는 의원은 5명 이상의 의원으로 따로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다.
이번 제12대 전주시의회에서 5명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민주당은 교섭단체를 구성했으나, 다른 당들은 소속의원 5명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박 원내대표는 “전주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치우치지 않는 균형과 견제가 필요하다”며 “민주당 견제를 통해 깨끗하고 바른 정치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