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범도민지원위원회는 24일 부안 변산반도 해안가 일원에서 잼버리 서포터즈들과 함께 잼버리 성공기원 플로킹을 진행했다.
 
플로킹(Ploking)은 스웨덴어 ‘plocka-upp(이삭을 줍다)’와 ‘walking(걷다)’이 합쳐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의미로 전 세계적 관심사로 떠오른 환경운동이다. 

이날 잼버리 성공기원 플로킹은 2023년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 기원과 도민 서포터즈들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마련됐다. 

서포터즈들의 플로킹은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총 5회(부안, 군산, 고창, 익산, 전주)에 걸쳐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포터즈 30명이 참가한 플로킹에는 4인 이하 1조로 팀을 구성해 변산반도 해안가, 등산로 등에서 페트병, 플라스틱 등 버려진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과 함께 세계 잼버리 성공 개최 염원을 담았다. 

김종필 전북도 잼버리지원단장은 “잼버리 플로킹 행사를 통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환경친화적인 잼버리로 인지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