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주말 이틀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94명이 발생, 전주 주말(271명)보다 증가세를 보였다.
전북은 토요일인 지난 2일 2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일요일인 3일은 126명이 확진됐다.
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일요일인 전날 전주에서 44명, 군산 35명, 익산 12명, 임실 8명, 완주 7명, 김제 5명, 장수 3명, 정읍 2명, 진안 2명, 남원 1명, 기타 7명 등 도내 10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60만 6751명, 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24만 640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10%, 위중증 환자는 전담병원에서 8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1126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3일)까지 도내 2차 백신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8.70%, 3차 부스터샷 접종률은 71.77%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