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민선 8기 ‘익산형 행정’ 대도약 완성”

정헌율 익산시장 “민선 8기 ‘익산형 행정’ 대도약 완성”

KTX익산역 복합개발·바이오산업·쾌적한 정주여건 조성

기사승인 2022-07-05 14:20:47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은 5일 “민선 8기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익산형 행정’으로 지역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정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2016년 시장에 취임한 후 6년간 수많은 난제를 해결하며 혁신과 대도약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주력했다”면서 “민선 8기는 어려운 민생경제 살리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도시, 시민들이 행복한 따뜻하고 안정된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여의도 면적의 절반이 넘는 대규모 도시공원과 숲세권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 만경강 일원에 친환경 수변도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고 대기업과 함께하는‘KTX익산역 복합개발’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정 시장은 “익산역 선상 부지에 전국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복합환승센터와 환승지원시설을 건립하고 익산역 내부 철도차량기지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해 주거, 상업, 산업시설 등을 포함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살리기를 최우선으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익산시 지역화폐 ‘다이로움’ 혜택을 하반기에도 제공하고, 지역화폐와 연계한 맞춤형 택시호출앱 ‘다이로움 택시’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익산시는 바이오 분야를 지역의 대표 신산업으로 육성해 분양이 완료된 제3산단을 26만여㎡(8만평) 규모로 확장하고‘그린 바이오 혁신파크’를 새롭게 조성, 국립희귀질환센터를 유치해 사람과 동물, 환경까지 아우르는‘원헬스 통합연구센터’를 건립해 감염병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지난 6년은 혁신과 대도약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집중하는 시간이었다면 민선 8기는 새로운 익산시대를 열기 위한 대전환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완성하기 위해 도전과 혁신의 길을 멈추지 않고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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