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청 육상부가 국내·외 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메달 7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8일 강원도 고성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한 시 소속 육상부 선수들이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총 5개의 메달을 수상했다.
여자 일반부 800m에 출전한 오혜원 선수는 2분16초69, 원반던지기에 출전한 신유진 선수는 56m31 기록으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단뛰기에서는 유규민 선수가 16m13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창던지기에서는 이세빈 선수가 46m98, 해머던지기에서는 정다운 선수가 53m02 기록으로 각각 동메달을 수상했다.
같은 기간 일본에서 열린 ‘2022 호쿠렌 디스턴스챌린지 대회’에 출전한 신소망 선수는 2차 후카가와 대회에서 본인 최고기록을 3초 앞당긴 2분04초46 기록으로 우승, 3차 키타미 대회에서도 2분05초05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수상했다.
이주형 육상감독은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