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에 따르면 드론방제 사업은 2019년 첫 시범 사업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큰 호응에 따라 2020년부터 밭작물까지 확대하는 등 매년 참여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영주농협과 안정농협이 대행하는 사업은 763개 농가가 신청해 올해 방제는 수도작 2161ha, 밭작물 68ha 등 총 2229ha로 확대된다.
올해 총사업비는 약 4억5000만 원으로 시비 33%, 농협 부담 17%, 농가 자부담 50%이다.
10a당(300평) 단가는 약제 및 살포비용을 포함해 수도작은 2만 원, 밭작물은 2~3만 원이며, 농가에서는 50%만 부담하면 방제를 할 수 있다.
장성욱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드론 방제를 통해 농촌 지역 인력난 해소와 병해충 발생 시 대단위 면적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은 물론, 농업인 편의와 건강 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