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13일 제24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2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9대 시의회 개원 이후 첫 의정활동으로, 올 상반기 익산시가 추진한 주요 업무 추진상황과 하반기 계획을 보고받고 시정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익산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 10건의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사업 현장 방문에 나선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2건으로, 조남석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익산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올라왔다.

이날 박종대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주민자치센터 편의시설 확충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경진 의원은 5분 발언에서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손진영 의원은 ‘익산시의회 원구성 및 임시회 일정 변경에 따른 문제’에 대해 발언했다.

최종오 의장은 개회사에서“제9대 의회를 시작하는 첫 회기인 만큼 명확한 의정방향을 설정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의회는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기획행정위원회 강경숙, 이종현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송영자, 손진영, 조남석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김경진, 조은희 의원을 예결특위위원으로 선임했다. 위원들의 임기는 13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이며, 제245회 임시회에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며 첫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