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는 19일 제9대 시의회 개원 이후 첫 회기인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황혜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축산도시 정읍의 악취저감을 위한 실용적 대책으로 탄소중립과 축산분뇨 악취개선을 위한 기초환경 종합대책을 조속히 수립하고, 축분을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 에너지 활성화로 축산농가가 주도적으로 악취저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상철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전담하는 정읍시 인구정책 TF팀을 신설, 가정양육수당에 편성된 시 예산도 증액해 24개월부터 85개월 아이에게 지급하는 가정양육수당 지원금을 인상할 것”을 제안했다.
서향경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만성질환 처방 약에 대해 기존의 5일분으로 무료 처방하던 것을 30일분으로 기간을 늘려 무료 지원하고, 만성질환자의 심각성을 고려해 만성질환 관리와 지원을 위해 더 효율적인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기순 의원은 대표 발의한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CPTPP) 가입 중단 촉구 건의안’을 통해 “정부는 국민과 합의되지 않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집행부로부터 올해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듣고, 25일부터 27일까지 2022년 제1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및 안건을 심사해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 처리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정읍=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