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악취 없는 도시 건설 '박차'

시흥시, 악취 없는 도시 건설 '박차'

기사승인 2022-07-22 12:34:34
시흥시청 

경기 시흥시가 악취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2022년 상반기에 시흥스마트허브 내 악취배출 사업장 656곳 중 370곳을 점검했다. 그중 법적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하거나 신고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 8곳을 적발해 개선명령 6건, 사용중지 1건, 병과고발 등 2건 등을 조치했다.

시는 단속뿐만 아니라 악취 원인 분석, 유지관리 컨설팅, 시설개선 자금지원 등 스마트허브 악취저감 지원을 아낌없이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대비 지원금도 점차 늘려가고 있다. 

또한 시민참여 악취 발생 저감 및 적극적인 감시 활동을 위해 지난 3월부터는 민간환경 감시원을 운영 중이며, 악취 발생 신고 즉시 공무원과 감시원이 출동해 즉시 민원 응대가 가능하도록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7~8월 여름철에 유독 심해지는 악취를 막기 위해 24시간 감시체계를 가동 중이다.

시흥시 대기정책과장은 "악취가 사회 주요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정왕 및 배곧지역 주거 시민이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악취배출 사업장을 더욱 철저히 점검해 악취를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흥=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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