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정수, 이하 대전혁신센터)가 내달 18일까지 ‘과학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관내 우수 공공기술과 과학창업 주요 성과를 위한 사업으로 TLO와 △네트워킹 △사업화 지원 △투자유치 역량강화 △성과확산 행사 등을 통해 과학창업 생태계 구축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방점을 뒀다.

모집대상은 대전지역 대학 또는 출연연의 공공기술을 이전받았거나 받을 예정인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3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대전혁신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 기술기반 창업자를 발굴, 성공적인 과학창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5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 기술이전비, 시험·인증비 등 사업화에 소요되는 자금(기업당 1천 850만 원)과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위한 IR 코칭과 IR 자료제작 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아울러 대전혁신센터의 창업 사업화 지원, 창업교육, 포럼, 네트워킹 등 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보육공간도 연계할 예정이다.

대전혁신센터는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지역 TLO 조직과 연구성과 확산 그리고 창업촉진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과학기술 인프라와 과학창업 스타트업 성과를 공유하는 과학기술 스타트업 행사(2022년 9월 21~22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관)를 추진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혁신센터 홈페이지(www.dci.or.kr)와 전화(042-385-0664)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수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대전은 경제과학도시로 다수의 출연연과 대학들이 위치해 있고, 과학발전과 기술기반 사업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대학과 출연연의 긴밀한 협업으로 우수기술이 창업으로 연계해 성공적인 과학창업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공공기술은 대전지역 소재지 연구기관(대학, 출연연)의 연구성과로 지식재산권인 특허 출원 또는 등록 기술을 뜻한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