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직 인수위 이정헌 대변인,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유력 후보 부상

도지사직 인수위 이정헌 대변인,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유력 후보 부상

“전주시민의 대변인, 저를 사용해 달라”⋅⋅⋅본격 정치행보 예고

기사승인 2022-07-27 09:55:04
이정헌 전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대변인

내년 4월에 치러지는 전북 전주을 지역구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후보로 이정헌 전 김관영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이 주목받고 있다.

JTBC 뉴스앵커로 저널리스트 길을 걸었던 이 전 대변인은 지난 대선정국에서 이재명 대선후보의 영입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후보선대위 미디어센터장을 맡아 민주당 정권 재창출에 힘을 더했다. 

이정헌 전 대변인은 지난 20일 전북도지사직 인수위 해단으로 대변인 직에서 물러나면서 페이스북 등을 무대로 활발한 SNS 활동으로 본격적인 정치행보를 예고했다. 

특히 이 전 대변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직접 영입한 전북 인재’라는 인연을 내세워 전주을 지역구를 중심으로 민주당 당원, 시민들과 소통을 넓혀나가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페이스북에 “안녕하십니까. 전주시민의 대변인 이정헌 앵커입니다”라는 인사말로 본격적인 정치행보를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전주를 찾은 이재명 국회의원과 만난 이정헌 전 이재명대선후보선대위 대변인

그는 페이스북에 “JTV 전주방송과 JTBC, 중앙일보의 28년 방송과 신문기자, 도쿄특파원, 뉴스앵커를 거쳐 고향 전주로 돌아왔습니다. 많이 배우고 크게 성장했습니다”라는 글로 정치인 이정헌을 소개했다. 

또한 “지난 대선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 대변인과 미디어센터장으로 활약했고, 김관영 전북도지사 인수위원회 대변인도 맡았다”면서 “절체절명의 대전환기를 맞고 있는 전주에서 정치교체, 세대교체가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변인은 “기득권, 부패 카르텔과는 단 한가닥의 연관도 없는 저 이정헌이 갈등과 혼란의 전주을 지역을 통합과 화합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이제는 전주시민의 대변인으로 저를 사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또 지난 25일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 출마 1주일 만에 전주를 찾은 이재명 의원을 반갑게 만났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재명 대선 후보와의 끈끈한 인연을 내비쳤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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