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 전북 국회의원과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입법 논의

김관영 도지사, 전북 국회의원과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입법 논의

27일 서울 여의도서 조찬간담회...특별법 제정과 기업유치 전략 공유

기사승인 2022-07-27 14:26:01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전북 국회의원들이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조찬간담회를 갖고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과 기업유치전략 등 당면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김관영 지사와 국회의원들은 최대 현안인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과 대기업 유치 전략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김 지사와 국회의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전북 독자권역화 추진에도 뜻을 모았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입법에 전북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달라”면서 “1단계로 올해 말까지 특별법 제정에 목표를 두고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의원들은 “전북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는 더는 미룰 수 없다”면서 “최대한 빨리 특별법(안)을 발의하고, 여야를 넘어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특별법 제정 이후 전북에 실익이 되는 특례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강원, 제주와 함께 대응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또 민선8기 첫 대기업(계열사)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두산의 투자협약을 설명하고, 전략산업 중심의 중견기업 유치에 의원들의 지원과 혐력을 요청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도내 정치권과 협치를 위해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도정 전반에 걸친 여러 현안들을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북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쳐 도민을 위해 한발 더 뛰는 진정한 ‘전북 원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