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안동대에 따르면 전기·신소재공학부의 신설은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반도체 등 현재와 미래산업의 주축이 되는 전기공학과 신소재공학의 융합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립대 최초의 구조개혁 성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기·신소재공학부는 통상의 학부제와 달리 2학년을 공통 전공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전기·신소재공학부에 입학하는 학생 모두는 부전공 또는 복수전공을 자연스럽게 이수할 수 있다.
2학년에 전기에너지공학전공을 선택한 학생은 신소재에너지공학을 부전공으로 이수, 신소재에너지공학전공을 선택한 학생은 전기에너지공학을 복수전공으로 쉽게 이수할 수 있도록 학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안동대 관계자는 “졸업역량 인증제, 90% 이상 졸업생의 산업체 현장실습 이수 등 응용신소재공학의 우수한 교육체계를 전기·신소재공학부에도 적용해 명실상부한 국립대 최고의 공학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