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800명이 발생, 전날(3371명)보다 감소세를 보였다.
전북은 이달 들어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7월 현재 확진자는 3만 4839명으로 전달(7654명)보다 다섯 배 가까이 늘었고, 5월(3만 5216명) 확진자 수도 넘어설 전망이다.
2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주에서 1224명, 군산 450명, 익산 412명, 완주 143명, 정읍 103명, 김제 90명, 남원 83명, 부안 63명, 임실 44명, 고창 41명, 무주 37명, 순창 36명, 진안 32명, 장수 26명, 기타 16명 등 28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64만 911명, 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26만 2346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26%, 위중증 환자는 전담병원에서 13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1만 3618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27일)까지 도내 2차 백신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8.74%, 3차 백신 접종률은 71.91%, 4차 백신 접종률은 16.50%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