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이 환자들의 평가가 좋은 병원 서울・경기권역 1위,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진료환경을 갖춘 병원 전국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은평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21년(3차) 환자경험 평가에서 ▲간호사 영역(90.1점) ▲의사 영역(86.88점) ▲투약 및 치료과정(87.91점) ▲병원환경(94.81점) ▲환자 권리보장(82.76점) ▲전반적 평가(90.83점) 등 6개 평가 부문 전반에 걸쳐 환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합산 전체평균 88.88점으로 서울 및 경기권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병원환경 부문에서는 94.81점으로 평가대상 359개 병원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안전한 환경 지표에서 94.23점(전체평균 83.09점), 깨끗한 환경 지표에서 95.38점(81.65점)을 획득했다.
이번 3차 환자경험 평가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 사이에 입원 이력이 있는 만 19세 이상 환자 5만 8297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100병상 이상 359개 병원이 평가를 받았다.
최승혜 병원장은 “지난 2019년보다 모든 항목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우리 교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면서 “어떠한 순간에도 환자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은평성모병원만의 문화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가족을 돌보는 마음으로 매순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