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재난영화 ‘비산선언’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상선언은 개봉일인 전날 관객 33만6000명(매출액 점유율 46.8%)을 모으며 ‘한산(23만5000여 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올 여름 한산, ‘외계+1인 1부(20일 개봉)’와 더불어 한국영화 대작 4편 중 하나로 꼽히는 비상선언은 개봉 첫 날 한산(38만6000천여 명)보다는 낮지만 외계+인보다는(15만8000여 명)보다는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비상선언은 하와이행 항공기에 생화학 테러가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을, 송강호·이병헌·전도연·임시완이 주연을 맡았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