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윤을식)은 소화기내과 이홍식 교수가 세계췌장학회 신임이사(Council Member)에 선출됐다고 12일 밝혔다. 세계췌장학회 신임이사(Council)는 집행위원회의 추천으로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선출되며, 임기는 4년이다.
세계췌장학회(IAP,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ancreatology)는 전 세계적으로 췌장만을 다루는 유일한 국제학회로 유럽·미국·일본의 기초의학자들과 내과·외과 임상연구자들을 주축으로 한 3500여명의 의료인과 과학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공식저널로
한편 이홍식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미국 하버드대 BIDMC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고려대 의과대학 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과 대한췌장담도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홍식 교수는 “앞으로 세계췌장학회에서 한국 췌장·담도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보건수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