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999명이 발생, 이틀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이달 들어 전북에서도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현재까지 4만 9186명이 확진, 전달(4만 5264명)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1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주에서 2051명, 익산 845명, 군산 671명, 정읍 282명, 완주 253명, 김제 187명, 남원 171명, 부안 116명, 고창 115명, 임실 83명, 순창 65명, 무주 52명, 장수 47명, 진안 40명, 기타 21명 등 499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70만 528명으로 늘었고, 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28만 623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44%, 위중증 환자는 전담병원에서 23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2만 6228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11일)까지 도내 2차 백신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8.77%, 3차 접종률은 72.02%, 4차 백신 접종률은 19.02%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