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대표 축구 클럽으로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 해리 케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선수 등이 소속돼 있다.
GS25는 축구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붐이 올해 연말까지 크게 확산될 것으로 보고 토트넘과의 이번 공식 라이선스 체결을 추진했다. 토트넘과 연계한 다양한 편의점 상품 출시를 하반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토트넘과 콜라보한 상품 기획에도 박차를 가한다. 축구 경기 등 스포츠를 관람하며 즐겨 먹는 치킨, 간편식 등 총 30여종의 상품을 내달부터 시리즈로 출시할 계획이다.
치킨류 상품은 축구를 직접적으로 연상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활용한 상품을 구상 중이다. ‘축구공 튀김’과 ‘토트넘 플래터’ 등이 대표적이다. 간편식의 경우 토트넘 축구 선수들의 건강한 이미지를 잘 살린 건강 간편식 중심의 차별화 상품 라인업이 예정돼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실 실장은 “이번 공식 라이선스 체결을 기점으로 전국 1만6000여 GS25 매장에서 본격적인 라이선스 상품 프로모션에 돌입한다”며 “스포츠와 연계한 차별화된 상품 및 행사 등을 통해 편의점이 스포츠 붐과 건강한 응원 문화를 선도해 가는데 앞장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